베우 김의성이 국회의원 김무성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비난했다.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이 지역구인 부산에서 “도와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된다.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며 정부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한편 배우 김의성은 홍상수 감독 영화의 단골 배우로,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발언을 하는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현재는 `소수의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의성, 김무성 비난 트윗 속이 시원하네요(appe****)", "김의성 옳은 소리 했네(kth1****)"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옹호했다.
반면 "김의성, 김무성 비난 트윗, 서로 헐뜯고 흠집내고 보기 안 좋다(blue****)", "김의성 아무리 그래도 비속어까지 사용하고.. 이건 아니다(beo****)"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친 표현을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김의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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