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야경꾼일지' 캐스팅 확정..여각 주인 옥매 역

입력 2014-06-05 10:22  

배우 심은진이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캐스팅됐다.



심은진 소속사 마코어뮤즈먼트는 5일 "심은진이 드라마 `야경꾼일지` 옥매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다음달 첫 방송될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심은진이 캐스팅된 옥매역은 여각의 주인으로, 언제나 치장에 소홀함이 없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빨간 입술이 포인트인 매력적인 여자. 쾌남 중년 조대헌에게 반해있지만 맹사공의 사랑공세에도 가끔 마음이 흔들려 홀로 고민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심은진은 `대조영` `라이프 특별조사팀` `스타의 연인` `태양을 삼켜라` `거상 김만덕` `노란 복수초` `사랑도 돈이 되나요` `그녀의 신화` 등에서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야경꾼일지`를 통해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감춰진 매력 발산을 할 예정이다.

심은진 현재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 정인 역으로 공연 중에 있으며, 속사포 같은 대사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심은진이 캐스팅 된 `야경꾼일지`는 다음달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영되며, 배우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윤태영 등이 출연한다.(사진=마코어뮤즈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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