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 누드 사진으로 곤욕…청순한 원본 사진을 교묘하게 편집

입력 2014-06-05 15:03   수정 2014-06-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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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멤버 현아가 온라인 상에 퍼진 합성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면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대응에 나섰다.

5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합성 사진 제작 의뢰 사이트)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포되고 있는 합성 사진에는 마치 현아가 신체 부위 일부를 노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으며, 또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사진이 공개됐다는 설명도 함께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얼굴 원본 사진을 찾아내면서 진위가 드러났다.

원본 사진은 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으로 현아는 라운드 티셔츠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아 합성 사진 최초 유포자 꼭 잡아서 법적 처벌 받게 하라", "현아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현아 합성사진에 루머까지 진짜 악의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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