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 누드 사진 유포에 누리꾼들도 분노 "최초 유포자 용서하면 안된다"

입력 2014-06-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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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멤버 현아의 합성 사진 유포에 누리꾼들 역시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

최근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면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대응에 나섰다.

5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합성 사진 제작 의뢰 사이트)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강조했다.

유포되고 있는 합성 사진에는 마치 현아가 신체 부위 일부를 노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사진이 나왔다는 그럴듯한 설명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얼굴 원본 사진을 찾아내면서 진위가 드러났다.

원본 사진은 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으로 현아는 라운드 티셔츠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아 합성사진 최초 유포자 용서하지 말길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jomb****)", "현아 합성사진 유포, 생일 하루 전에 이게 무슨일이야 안타깝다(j200****)", "현아 합성사진 유포자 협상하지 말고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7020****)"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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