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합성 누드사진 유포로 소속사측이 강경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현아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생일 축하 편지…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나봐요. 항상 고맙고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수북하게 쌓인 편지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같은날 현아의 합성 누드사진 유포로 얼룩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 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오늘(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 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 카카오 톡 등 SNS에는 현아를 성적으로 묘사한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사진은 현아가 카키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에 여성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 남성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사진이 공개됐다는 설명과 함께 현아가 속옷만 입은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1992년 6월 6일로 현충일이 생일인 현아는 올해 생일을 맞으면 만 22세가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아 합성 사진 유포 생일 하루 앞두고 속상하겠다" "현아 합성 사진 너무 한다" "현아 합성 사진 최초 유포자 꼭 찾아내길" "현아 합성 사진 생일 전 날 진짜 어이없는 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