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이 단기적으로 코스피 상승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ECB는 현지시간 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LTRO 시행과 함께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15%로 인하하고,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예치금리(-0.1%)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 효과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기준금리 인하 외에 4천억유로 규모의 LTRO 도입과 향후 자산매입 가능성을 밝힌 점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LTRO가 경기부양과 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식 양적완화에 비하면 작지만 단기적으로 전세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의 LTRO 도입 후 20일 거래일간 코스피가 각각 2.4%와 0.1%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의 이번 유동성 공급 정책이 환율에 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과거 두 차례 LTRO 시행과 같이 유로화 약세 압력을 받아 달러화지수가 오를 것"이라면서 "다만 유럽계 자금의 코스피 유입으로 이같은 효과가 상쇄되면서 원/달러 환율에는 중립적 영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ECB는 현지시간 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LTRO 시행과 함께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15%로 인하하고,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예치금리(-0.1%)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 효과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기준금리 인하 외에 4천억유로 규모의 LTRO 도입과 향후 자산매입 가능성을 밝힌 점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LTRO가 경기부양과 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식 양적완화에 비하면 작지만 단기적으로 전세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의 LTRO 도입 후 20일 거래일간 코스피가 각각 2.4%와 0.1%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의 이번 유동성 공급 정책이 환율에 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과거 두 차례 LTRO 시행과 같이 유로화 약세 압력을 받아 달러화지수가 오를 것"이라면서 "다만 유럽계 자금의 코스피 유입으로 이같은 효과가 상쇄되면서 원/달러 환율에는 중립적 영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