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다정한 모습 연출한 서현진, 박희본 함께 걸그룹으로 활동 '한결같은 미모'

입력 2014-06-09 16:03  


방송인 오상진과 탤런트 서현진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서현진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9일 오전 SBS ‘SNS원정대 일단 뛰워’ 측은 “오상진과 서현진이 브라질까지 기나긴 비행 시간동안 서로에게 책을 빌려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상진과 서현진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브라질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관계자는 "특히 오상진이 서현진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모자와 기념품을 사주는 등 평소와는 달리 선물공세를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아마존 행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오상진과 서현진은 예수상은 물론, 코파카바나해변, 슈가로프, 이파네마 야시장 등 주로 전망이 아름다운 데이트 코스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SNS 원정대 일단 띄워`는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 오상진, 박규리, 정진운이 15박 17일 일정으로 브라질 전역을 돌며 SNS를 활용한 여행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9일과 10일 오후 8시 55분 1회와 2회가 각각 방송된다.

한편,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자 서현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로 떠올랐다.

서현진은 2001년 데뷔한 4인조 여성그룹 밀크 출신 연기자다.

서현진이 속했던 걸그룹 밀크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01년 1집 앨범 `With Freshness`로 데뷔했다. 당시 멤버로는 서현진(리드보컬), 김보미(서브보컬), 박희본(서브보컬), 배유미(서브보컬)가 활동했다.

밀크는 데뷔곡인 `컴 투 미(Come To Me)`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으나 1집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룹 해체 이후 서현진은 연기자로 변신해 다수의 뮤지컬을 비롯 영화 `배케이션` `사랑따윈 필요없어`, 드라마 `황진이`, `히트`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또 함께 활동했던 박희본 역시 연기자로 데뷔해 `레인보우 로망스`, `신의 퀴즈 시즌3`,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했다.

(사진=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박희본 SNS/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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