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보성이 밝힌 의리열풍 '대중의 목마름, 정의 향한 갈망'

입력 2014-06-10 07:12   수정 2014-06-10 11:35

배우 김보성이 `의리` 열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안재욱, 김보성, 가수 김민종, 성악가 조수미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최근 `의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보성에게 "25년 동안 의리를 외쳤는데,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은 "기적같은 일이다"라며, "의리는 대중의 목마름이다. 상처 치유가 필요하다. 정의로움에 대한 갈망이 폭발한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보다 정의와 의리가 대세였으면 한다. 의리의 진정성을 알려야 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듣던 안재욱은 "늘 한결같았던 보성이 형이 이제라도 화제가 되어 정말 기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 의리!" "김보성 정말 멋있어요" "김보성, 화제몰이를 위한 의리가 아니라 25년 간 한결 같이 외쳐온 의리! 정말 멋있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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