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수익 중위험의 투자성향속에서 최근 고수익 고위험이 특징인 하이일드 채권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선진국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는 등 글로벌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는 것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중의 투자자금이 국내외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수익률은 높고 안전성은 떨어집니다.
높은 수익률 대신 높은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지만 저금리 시대속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기업들의 채권부도율이 낮아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주해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저금리 환경이 계속될 것 같아서..하이일드가 다른것에 비해서 좋은 편이어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현재는 해외기업 부도율도 낮고.. 수요가 어느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초 이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로 7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고 최근 한달로 봤을때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가 4조5천억원,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수익률 또한 국내 주식형펀드가 연초이후 -1%를 기록한 반면 글로벌 하이일드채권 펀드는 4.5%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한다는 기대감 속에 유럽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에 최근 한달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습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판매하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또한 출시 2개월만에 12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수익률 하락은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별 기업의 실적개선을 반영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는 만큼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하이일드채권펀드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중수익 중위험의 투자성향속에서 최근 고수익 고위험이 특징인 하이일드 채권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선진국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는 등 글로벌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는 것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중의 투자자금이 국내외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수익률은 높고 안전성은 떨어집니다.
높은 수익률 대신 높은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지만 저금리 시대속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기업들의 채권부도율이 낮아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주해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저금리 환경이 계속될 것 같아서..하이일드가 다른것에 비해서 좋은 편이어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현재는 해외기업 부도율도 낮고.. 수요가 어느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초 이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로 7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고 최근 한달로 봤을때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가 4조5천억원,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수익률 또한 국내 주식형펀드가 연초이후 -1%를 기록한 반면 글로벌 하이일드채권 펀드는 4.5%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한다는 기대감 속에 유럽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에 최근 한달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습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판매하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또한 출시 2개월만에 12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수익률 하락은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별 기업의 실적개선을 반영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는 만큼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하이일드채권펀드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