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들 야꿍이 '슈퍼맨' 자진하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4-06-10 15:16  

배우 김정태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10일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를 통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일로 인하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정태는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 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태는 1일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아들 `야꿍이` 김지후와 함께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정태 측은 "나동연 후보는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 유세장에 한 번 구경갔다가 나동연 후보가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슈퍼맨` 자진하차 확정인건가" "김정태 `슈퍼맨` 자진하차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듯" "김정태 `슈퍼맨` 야꿍이 못본다니 아쉽다" "김정태 `슈퍼맨` 자진하차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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