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임시완에게 마지막 경고 '긴장감 고조'

입력 2014-06-10 15:12  

배우 이범수가 임시완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이범수가 임시완의 아버지를 찾아가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이범수가 임시완에게 접근한 이유가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판을 쥐고 흔들 자가 누가될 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수(이범수)는 윤양하(임시완)을 만나 고복태(김병옥)를 처리할 수 있는 단서를 잡았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미 동수가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아 챈 양하는 복태와 손을 잡았고, 동수는 양하에게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됐다. 또한, 허영달(김재중)을 감옥에 넣겠다는 계획까지 들은 동수는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가만히 앉아 당할 수 없던 동수는 과거 금고털이범이었던 자를 찾아가 대정그룹 회장실을 털기로 계획했다. 양하 아버지인 윤회장의 비밀금고를 연 동수는 대정그룹의 비자금관련 비밀문서들을 확보했고, 윤회장을 불러냈다. 동수는 윤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공개했고, 반박하는 윤회장에게 "그래서 내가 법 대신 직접 당신을 응징하려고 합니다. 당신이 무너지는걸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습니다"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이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지막 경고 날리는 이범수 카리스마 대박" "대정그룹의 비리를 공개해서 아버지의 죽음도 세상에 밝혔으면 좋겠다! 속이 다 시원할 듯" "과연 이범수가 임시완의 기세를 꺾어버리고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다" 등 극에 긴장감이 고조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수의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비극적 운명을 향해 가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매회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12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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