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후공정산업은 최근 2년간 전방산업의 외주 물량감소로 실적부진을 겪었지만, 하나마이크론은 시련기를 체질개선의 전기로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Flip Chip과 같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브라질 자회사 HT마이크론이 본격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했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은 전성기인 2010~2011년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