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함익병·김정태 하차, 가족예능 쓴맛 본 3인방…하차 이유는?

입력 2014-06-11 09:37   수정 2014-06-11 09:39



김정태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서 가족 예능에서 하차한 함익병, 이은 등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김정태는 아들 야꿍이(지후)와 출연 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혔다.


이는 김정태가 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선거유세에 참여했다는 논란 때문이다.


앞서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 역시 지난 1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가족 예능으로 돌아왔으나 득보다 실이 컸다.


이은은 당시 시댁의 대저택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몇몇 업체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고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이은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국민사위였던 함익병은 말 한마디로 쓴 맛을 보게 됐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 중이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은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 됐나", "더 잘 살 수 없으면 왕정도 상관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빚었다.


결국 함익병 역시 순조로웠던 출발과는 달리 냉정한 시청자의 시선 속에서 하차를 맞이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이은·함익병 하차, 다들 괜히 예능에 나왔다고 생각하겠다", "김정태·이은·함익병 하차, 예능판 함부로 하기엔 무섭지", "김정태·이은·함익병 하차, 득보단 실이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SBS `자기야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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