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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태 부자가 예능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가족예능에서 하차한 이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김정태는 아들 야꿍이(지후)와 출연 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혔다.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가족들에게 더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태는 야꿍이과 함께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의 선거 유세 운동에 참여해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국민사위였던 함익병은 말 한마디로 쓴 맛을 보게 됐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 중이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은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 됐나", "더 잘 살 수 없으면 왕정도 상관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빚었고 결국 하차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하차는 외부의 영향이 컸다.
이은은 지난 1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복귀 했고 시댁의 대저택에서 부유한 육아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몇몇 업체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고 논란이 거세지자 이은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잘 살고 있다가 갑자기 추락..불쌍하기도 하고",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예능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조심할 것이 너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SBS `자기야 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