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수급]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 수급 키워드 - MSCI 편입 불발
이번에도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은 불발됐다. FTSE 선진지수에는 편입돼있지만 MSCI 신흥국지수에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신진국과 신흥국의 애매한 중간에 있는 우리의 형편을 잘 나타내고 있는 현상이다.
이번 정기심사와 관련해서 오히려 관심이 더 컸던 것은 우리나라보다 중국 A주식이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느냐였다. 마찬가지로 편입되지는 못했다. 다만 우리와 대만은 Watch List에서도 삭제됐지만 중국 A주는 여전히 관찰대상에 놓여있다. 우리와 중국 모두 변화가 없으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금융위기 이후 우리 증시를 가장 주도하는 외국인은 역시 미국계 자금이다. 우리 시장의 흐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기복은 있지만 여전히 매수 추세로 보는 것이 맞다.
다만 우리가 2011년의 고점을 못 벗어나고 있는 요인은 수급적으로 환매의 이유도 있겠지만 유럽계 자금의 매도와 무관하지 않다. 유럽의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살짝 기대가 있는 것은 유럽계 자금만 되돌아와도 외국인의 수급이 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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