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서인국, '고교처세왕' 주연으로 발탁.."캐스팅 이유는?"

입력 2014-06-12 11:02  


‘고교처세왕’ 유제원 PD가 이하나 서인국 이수혁 이열음 등 주역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연출 유제원 | 극본 양희승 조성희) 제작발표회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 유제원 PD, 양희승 작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이 참석했다.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유제원 PD는 “이수혁은 주변 추천을 많이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대사 없이 서 있기만 해도 배우가 가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크다”며 “이열음의 경우 나이에 맞지 않게 본인의 아우라가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인국 캐스팅이 가장 정상적이다. ‘주군의 태양’을 보면 회사에 있는 남자의 단정한 슈트도 잘 어울리고 학교에서 활력 있게 뛰어다닐 때는 ‘응답하라 1997’ 이미지도 보인다”고 서인국의 두 가지 이미지를 캐스팅 배경으로 들었다.


특히 유제원 PD는 5년 만에 복귀하는 이하나에 대해 ‘리얼’을 강조했다. 예전에 했던 이하나의 작품들을 많이 참고했다고 전한 그는 “연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실생활에서 어떤 캐릭터를 갖고 있나 중요했다. 그런 점에서 이하나는 정수영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하나에 대한 기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다. 처세를 모르는 단순 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독특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최전방 공격수에서 대기업 본부장으로 위장 입사하게 되는 이민석 역에 서인국이 열연하며 이민석(서인국 분)이 입사하는 회사의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으로 이하나가 맡게 된다.


또 이민석 정수영(이하나 분)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형성하는 본부장 유진우 역은 이수혁이, 정수영의 친동생이자 이민석을 짝사랑하는 고등학생 정유아 역에 이열음이 캐스팅됐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하나 서인국 고교처세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나 서인국 고교처세왕 캐스팅, 매우 기대된다" "이하나 서인국 고교처세왕 캐스팅, 그들이 과연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이하나 서인국 고교처세왕 캐스팅, 참으로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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