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환율은 쏠림현상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5월 기준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동결됐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금융·외환시장에서의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결` 분위기가 유지된다는 것은 시장에서 `신중모드`가 우세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단기적인 것이고 성장모멘텀을 훼손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거든요. 기준금리 인하할 만큼 충격인가, 기준금리 인하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통휘 직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우면서 시장은 단기적으로 출렁였습니다.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4월 전망 이후 2~3개월간 여건변화 있을 텐데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가 다음달에 나온다. 그 때 말하겠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 총재의 발언이 다소 비둘기적으로 해석된 겁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채권가격이 반등하면서 시장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최근 각종 연구기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가운데 다음달 10일 발표되는 한은의 수정경제전망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5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쏠림현상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소폭 반등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환율은 쏠림현상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5월 기준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동결됐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금융·외환시장에서의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결` 분위기가 유지된다는 것은 시장에서 `신중모드`가 우세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단기적인 것이고 성장모멘텀을 훼손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거든요. 기준금리 인하할 만큼 충격인가, 기준금리 인하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통휘 직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우면서 시장은 단기적으로 출렁였습니다.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4월 전망 이후 2~3개월간 여건변화 있을 텐데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가 다음달에 나온다. 그 때 말하겠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 총재의 발언이 다소 비둘기적으로 해석된 겁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채권가격이 반등하면서 시장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최근 각종 연구기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가운데 다음달 10일 발표되는 한은의 수정경제전망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5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쏠림현상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소폭 반등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