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선처 '또래 여고생이라…' 더 이상은 안돼!

입력 2014-06-12 15:42  

걸그룹 f(x) 멤버 설리가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를 선처했다.



11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와 관련된 악성 루머를 최초 유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며 "유포자가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앞으로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3월 말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에 설리 측은 단순한 복통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온라인 상에는 설리의 응급실 행이 단순 복통이 아니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악성 루머, 여고생이 저런 루머를 만들다니" "설리 악성 루머, 봐주지 말지" "설리 악성 루머, 얼굴 만큼 마음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설리 미투데이)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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