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다" 블로그 보니 '인간적이야'

입력 2014-06-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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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모순덩어리 삶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라고 밝혔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효리 블로그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블로그 통해 진심이 느껴진다 인간적이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블로그에서 팬들과의 소통도 남다르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블로그 통해서 제주도 신혼생활 엿볼 수 있어 정말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한경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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