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우려‥ 글로벌 증시 주춤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 누구나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그렇지만 먼저 매물을 던지자니 혼자만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아름다운 조정의 빌미를 찾으려는 심리가 서서히 강해지지 않나 싶다. 그리고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루비니 교수가 지적한 바와 같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경제전망이 낙관적일 때는 주가는 오르고 채권은 하락하지만 동반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지금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오늘 시장의 하락 이유로 이라크 내 무력충돌 이슈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가 그동안 미국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이유는 미국이 에너지 수입국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미국은 셰일 가스 혁명으로 수출국으로 바뀌어 유가는 하향안정화 되었고, 중동의 정치에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됐다.
6월 FOMC를 앞두고 상황에서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내년으로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기준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시장은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현재 미국시장은 과열권에 있기 때문에 미세조정으로 보는 정도가 맞다. 중요한 것은 전세계 시장이 과열권에서 식어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장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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