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쌍둥이 임신으로 고생했던 일화와 함께 자신의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슈, 배우 박은혜, 황혜영, 작곡가 윤일상,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 씨와의 일상을 공개, "39세에 동갑인 남편하고 결혼해서 41살에 쌍둥이 아이를 낳았다. 고령임신이라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황혜영에게 정계에 있는 남편 김경록에 대해 묻자 "노산인 자신 때문에 남편이 회사에 육아휴직을 내야했다"라며 "나도 급격히 살이 빠졌는데, 남편도 7kg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황혜영은 "아이들이 잠투정을 심하게 할 때가 있다. 엄마가 안아야만 잘 잔다. 내가 안고 아이를 재우고 있을 때 아빠가 안고 있는 아이가 계속 잠투정하면 재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황혜영의 남편은 민주통합당 김경록 전 부대변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려 2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황혜영 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혜영 남편 김경록 쌍둥이 때문에 고생이 많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쌍둥이 위해 육아 휴직을" "황혜영 남편 김경록 쌍둥이 키우고 만만치 않지" "황혜영 남편 김경록, 쌍둥이 육아휴직도 내고...황혜영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해피투게더`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