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봉화·대덕댐 연내 추진여부 결정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6-13 10:07  

원주천댐 등 소규모 댐 3곳에 대한 추진여부가 올 하반기 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댐 사전검토협의회가 검토 결과를 제출함에 따라 원주천댐(강원 원주)과 봉화댐(경북 봉화), 대덕댐(경북 김천)에 대한 지역의견을 수렴해 후속 사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검토협의회의 검토 결과 하천 정비 등 댐 이외의 대안으로는 홍수조절에 한계가 있는 만큼 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협의회에서 다수가 댐 건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국토부는 그 다음 단계인 지역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댐 사업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예상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국토부는 3개 댐의 후속 검토 안건에 대해서는 7월중에 협의회를 열고 처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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