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정수, 여자친구 위해 요리 시작 '분명한 목적'

입력 2014-06-13 13:50  

개그맨 이정수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개그맨 이정수, 가수 유현상, 배우 노영국이 출연해 `집밥`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수는 여자친구를 만나며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래부터 요리를 즐겨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이정수는 "요리를 하는 목적이 분명히 있어야 시작하게 된다.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김치 달걀 볶음밥을 잘 하는데 그걸 도시락으로 싸서 여자친구에게 주니 정말 좋아하더라"라며, "그때부터 연습을해서 여자친구가 생길 때 마다 늘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수는 "그걸 안 먹었으면 내 여자친구라고 할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수 요리 잘 하는구나" "이정수, 요리 잘 하는 남자 완전 매력있어~" "이정수, 여전히 잘 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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