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최경환, 여가부 장관에 김희정 등.."7개 부처 중폭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최경환(59)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3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로도 활동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58)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발탁된 최양희(58)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59) 아리랑TV 사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강원도 강릉 출신의 최양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 출생인 정성근 내정자는 KBS 기자와 SBS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SBS 앵커 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김희정 내정자는 부산 출신 재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제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최경환 김희정 등 개각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경환 김희정 등 개각,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최경환 김희정 등 개각, 인사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최경환 김희정 등 개각, 소통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