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초고장력 철근 판매 60만톤 돌파 전망"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6-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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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초고장력 철근인 SD500과 600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58만9천톤보다 약 7% 늘어난 63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초고장력 철근의 판매량이 60만톤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D500/600은 같은 건물을 짓더라도 철근 사용량이 절감될 뿐 아니라 공기를 단축시키는 등 경제적인 자재로 알려지면서 2010년 26만여 톤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SD500/600 사용에 따른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실제 SD600을 사용해 30평형(99m2) 아파트 한 채를 건설할 경유 18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해야 할 CO2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아파트 건설에 이어 민간공사에도 초고강도 철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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