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조용하게 사는 거 맞아?' 솔직 고백…누리꾼 반응↑

입력 2014-06-13 13:18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모순된 삶에 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이 쏠렸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 지기는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삶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최근 이효리는 직접 블로그를 개설해 제주도에서 직접 가꾼 상추 등의 채소를 수확하는 모습, 면도기를 들고 개의 털을 깎아주는 모습, 남편과의 저녁식사를 위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모순 덩어리 삶 조용히 살고 싶어도 못사는 공인의 삶 짠한 게 이해는 간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블로그 통해 공개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솔직한 고백은 눈에 띈다" "이효리 모순 덩어리 삶 글쎄 조용하게 사는 거 맞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국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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