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LA 영화제 개막작 선정, 북미 흥행 신호탄?!

입력 2014-06-13 16:01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리걸 극장에서 열린 LA 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알리슨 필, 고아성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설국열차`가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LA 영화제 개막작 선정은 `설국열차`의 미국 흥행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LA 영화제는 매년 6월 웨스트우드 빌리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흘 간 개최되는 영화제로 북미 독립·장편·다큐멘터리·단편영화 등 40여개국 200여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로는 `설국열차` 뿐만 아니라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 이용승 감독의 `십분`도 함께 초청됐다.

이를 한 누리꾼들은 "`설국열차` LA 영화제 개막작, 자랑스럽네요" "`설국열차` LA 영화제 개막작, 봉감독님 화이팅" "`설국열차` LA 영화제 개막작, 재밌게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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