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의 금요일, 과거 사건들 보니 '소름'…누리꾼 "초고속 귀가할 것"

입력 2014-06-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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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왠지 모를 섬뜩한 기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서구권에선 ‘불길한 날’로 꼽힌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죽음을 맞은 날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하게 여기게 됐다고 전해진다.


또 12사도와 예수의 수를 합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여겨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보겠다며,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실종됐다는 전설도 전해져 섬뜩함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로 익히 불길한 날로 인식되어 있으며, 영화는 10대 소년소녀가 13일의 금요일에 캠핑을 갔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3일의 금요일, 오늘 초고속으로 귀가한다", "13일의 금요일, 미신인거 아는데 섬뜩해", "13일의 금요일, 미신이고 뭐고 내일 주말이라는게 더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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