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결국 이 예언이 적중하면서 다시금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당시 이영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스페인에 대해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라고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또 이영표는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 스테판 데 브라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페인을 5-1로 제압했다. 이는 이영표의 예언이 100% 적중한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표 예언 적중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실로 놀랍다" "이영표 예언 적중, 매우 충격적이다" "이영표 예언 적중, 앞으로는 이영표 해설 경기만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