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이 이달 ‘얼굴아토피 피부염환자 45명의 한의학적 치료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 논문을 대한한방이비인후과피부과학회지에 등재했다.
이 연구에서 IGA(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는 피부상태를 0~5점으로 나누어 기록했다. 연구에서는 IGA 점수가 감소한 환자가 91.1%라고 발표했다.
총 45명의 얼굴아토피 환자 중에 남자는 9명(20%), 여자는 36명(80%)으로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 분포는 10대가 8명(17.8%), 20대가 25명(55.6%), 30대가 6명(13.3%), 4~50대가 6명(13.3%)이었다.
대상은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울산, 수원,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환자들이다.
논문을 감수한 열린의학회 이정환 박사는 “이번 프리허그한의원의 논문은 특정 부위의 아토피치료법에 대한 호전율 연구로 희소가치가 크다고 평가 받는다”며 “앞으로도 유아아토피, 성인아토피 등 다양한 분류의 아토피 논문으로 대한민국 아토피치료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얼굴아토피는 얼굴과 목에 부종, 안면홍조, 가려움, 각질, 여드름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아토피 피부염을 의미한다. 다른 부위의 아토피 피부염에 비해 밖으로 드러나는 부위이므로 환자가 느끼는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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