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내의 다섯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동국은 16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녹화에서 2007년 딸 쌍둥이에 이어 2013년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된 후 최근 다섯째를 임신한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이동국 부부처럼 겹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이날 이동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동국은 "이번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나이에 아직 월드컵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해설가로 변신한 안정환, 송종국, 이영표, 김남일의 해설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평소 말 없는 김남일이 어떻게 얘기를 할지 정말 기대가 된다"고 밝히는가 하면 안정환의 해설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독설을 날렸다는 후문.
한편, 이동국 아내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이동국 아내 역시 새삼 화제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979년생으로 이동국과 동갑이다. 그는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하와이 `미`에 뽑혀 아름다운 미모를 인증했다.
앞서 이동국과 이수진은 1998년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7년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또 지난 2012년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이동국은 호텔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여행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국 아내 이수진 미모 장난 아니네 다섯째 아빠되다니 애국자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첫눈에 반해 대시 행복해보인다 다섯째 순산하시길" "이동국 아내 이수진 다섯째 임신 다둥이 아빠됐네 또 쌍둥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 아내 다섯째 임신 사실 고백은 16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수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