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한석준` 한석준 KBS아나운서가 방송에 나와 이혼 뒤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정명재, 이상운 씨가 출연해 기러기아빠의 심정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혼자남` 2년차인 MC 한석준은 "혼자 장보러 가기도 하냐" 는 질문에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간다. 아직은 혼자 산지 2년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며 이혼남의 심경을 전했다.
한석준은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입사동기의 소개로 김미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미진 한석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미진 한석준`, 힘내라" "`김미진 한석준`, 이혼남의 그 심정 이해한다" "`김미진 한석준` 기운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미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