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 증가..3월말 기준 132.6조원

한창율 기자

입력 2014-06-17 06:00  

올해 3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32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월말보다 3천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계대출은 84조9천억원으로 전월대비 천억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47조6천억원으로 전월대비 2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89%로 전월대비 0.02%p 줄어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대출규모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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