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최경환 후보자의 정책 기대감에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외환 채권시장에서 원화환율과 금리 인하가 힘을 받는 모양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정책드라이브 기대감에 금융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각종 지표에서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상황에서 성장주의자인 최 후보자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 추경편성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6일 대표적인 시장금리인 국고채3년물 금리는 2.721%에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5년물 금리 역시 최 후보자가 경제부총리로 지명된 지난 13일 이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단기금리는 이미 지난주 기준금리인 2.5%보다 낮은 2.48%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시장이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하면서 한국은행도 이같은 시장의 반응을 못본척 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 후보자가 원화 강세 용인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와 오늘 환율은 이라크 내전 우려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선호경향이 강화되는 분위기에 1,020원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도 환율의 추가 하락에 일단 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달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 발표되고 최 후부자의 인사청문회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한번 연중최저치에 접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전까지 큰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 같은 흐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최경환 후보자의 정책 기대감에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외환 채권시장에서 원화환율과 금리 인하가 힘을 받는 모양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정책드라이브 기대감에 금융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각종 지표에서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상황에서 성장주의자인 최 후보자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 추경편성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6일 대표적인 시장금리인 국고채3년물 금리는 2.721%에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5년물 금리 역시 최 후보자가 경제부총리로 지명된 지난 13일 이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단기금리는 이미 지난주 기준금리인 2.5%보다 낮은 2.48%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시장이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하면서 한국은행도 이같은 시장의 반응을 못본척 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 후보자가 원화 강세 용인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와 오늘 환율은 이라크 내전 우려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선호경향이 강화되는 분위기에 1,020원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도 환율의 추가 하락에 일단 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달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 발표되고 최 후부자의 인사청문회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한번 연중최저치에 접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전까지 큰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 같은 흐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