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영란은행 총재 발언, 통화정책 변곡점 역할할 것"

입력 2014-06-17 15:06  



마켓포커스 [이슈진단]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
이라크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FOMC를 통해서 영란은행과 관련된 정책이 반영되면 긴축과 관련된 논의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더불어 미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압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2% 하락하고, 6월 미시간 소비심리지수도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영란은행,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 시사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 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 시장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일단 영국 부동산 경기가 과열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를 우려한 경고성 발언으로 판단된다. 이 발언으로 인해 영국 국채금리, 파운드화는 급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은 예상외로 빠른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실업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ECB는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하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영란은행 총재의 발언은 향후 통화정책이 유럽 내에서도 차별화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도 저금리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영란은행 총재 발언이 통화정책의 변화의 변곡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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