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 씨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성유리의 이상형이 새삼 화제다.
성유리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배우 지진희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가 "성유리 이상형이 궁금하다"고 묻자 성유리는 "이상형은 포근한 사람이다. 연예인 중에서는 지진희가 참 좋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17일 성유리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골퍼 안성현 씨 열애 관련 공식 입장"이라며 "성유리가 현재 `힐링캠프` 촬영 차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본인 확인이 늦어져 입장 전달이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확인 결과 성유리와 안성현 씨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고 6개월 여 전부터 현재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 중"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하며 "앞으로두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이후 프로 골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다.
또 안성현은 올해 대한 골프협회가 밝힌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으며, 족집게 레슨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골프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유리 열애남 안성현 지진희랑 비슷한가?" "성유리 안성현 열애 성유리도 시집갈 때 됐지" "성유리 안성현 열애 지진희처럼 포근한 남자가 이상형?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성유리SNS/SBS골프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