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과 그의 연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 커플이 결혼한다.
17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연인 가오쯔치와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갖고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날짜는 10월 14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같은날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림과 가오쯔치가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현재 조율 중에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올릴지, 중국에서만 올릴지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부터 열애를 인정,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1981년생인 가오쯔치는 열애 상대인 채림보다 2살 연하다.
그는 지난 2011년 `신 환제의 딸`을 통해 데뷔했으며 `아가유희`(2012년), `태평공주`(2012), `화비화 무비무`(2013년)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또 채림과 가오쯔치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출연했으며 `사아전기`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중국 CCTV `이씨가문`은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고재기)가 주연을 맡은 코믹 사극으로, 선(善)을 최고로 여기고 살아가는 이씨가문에 얽힌 미담을 바탕으로 지난해 제작돼 올해 중 방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10월 결혼 축하해요" "채림 가오쯔치 10월 결혼 진짜 부럽다 이씨가문 부부 호흡 맞추더니 눈 맞았네" "채림 가오쯔치 10월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 "채림 가오쯔치 10월 결혼 이씨가문 이런 내용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가오쯔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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