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응원전에는 월드스타 싸이가 참석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무대에 오른 싸이는 `라잇나우`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위 아 더 원` `젠틀맨`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그러나 싸이는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행오버`는 선보이지 않았다.
싸이는 월드컵 때마다 응원가를 발표해왔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만든 `챔피언`이 큰 인기를 모았고, 2006년에는 `위 아 더 원` 등 응원에 잘 어울리는 곡을 다수 발표했다.
한편, 성유리가 대한민국 러시아전 응원단서 포착됐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진인 성유리, 김제동, 강부자 등의 응원단에서 포착됐다.
특히 성유리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정성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며 윤석영, 홍정호, 김영권, 이용이 포백을 형성한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포진되며 2선 공격수로 구자철과 이청용, 손흥민이 나선다. 원톱 공격수로는 박주영이 낙점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열기 대단하네"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열기 싸이 덕분에 더 신난다"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열기 나도 동참하고 싶다"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 열기 브라질 응원단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