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금리 인상 시기 힌트 나올까

입력 2014-06-18 09:59  

<앵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오는데요.

월간 채권매입 규모 축소보다는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는 제공될까.

이번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둔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토니 발레리, LPL 파이낸셜 투자젼략가
"여러 긍정적인 지표들은 연준이 예정대로 테이퍼링을 진행할 근거가 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경제 수준이 `금리 인상 시기` 논의를 본격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소비와 주택 지표는 이전보다 침체됐고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기관들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겨울 한파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미국 중앙은행 스스로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 등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는 이번 회의보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잭슨홀 미팅에서는 2차 양적완화 등 굵직한 정책 변화가 발표됐습니다.

6월 회의에선 큰 틀에서의 정책 변화가 아닌 금리와 경제 상황 판단에 대한 미묘한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시간으로 FOMC 회의 결과는 내일 새벽 3시 발표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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