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오는데요.
월간 채권매입 규모 축소보다는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는 제공될까.
이번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둔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토니 발레리, LPL 파이낸셜 투자젼략가
"여러 긍정적인 지표들은 연준이 예정대로 테이퍼링을 진행할 근거가 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경제 수준이 `금리 인상 시기` 논의를 본격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소비와 주택 지표는 이전보다 침체됐고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기관들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겨울 한파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미국 중앙은행 스스로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 등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는 이번 회의보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잭슨홀 미팅에서는 2차 양적완화 등 굵직한 정책 변화가 발표됐습니다.
6월 회의에선 큰 틀에서의 정책 변화가 아닌 금리와 경제 상황 판단에 대한 미묘한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시간으로 FOMC 회의 결과는 내일 새벽 3시 발표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오는데요.
월간 채권매입 규모 축소보다는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는 제공될까.
이번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둔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토니 발레리, LPL 파이낸셜 투자젼략가
"여러 긍정적인 지표들은 연준이 예정대로 테이퍼링을 진행할 근거가 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경제 수준이 `금리 인상 시기` 논의를 본격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소비와 주택 지표는 이전보다 침체됐고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기관들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겨울 한파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미국 중앙은행 스스로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 등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는 이번 회의보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잭슨홀 미팅에서는 2차 양적완화 등 굵직한 정책 변화가 발표됐습니다.
6월 회의에선 큰 틀에서의 정책 변화가 아닌 금리와 경제 상황 판단에 대한 미묘한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시간으로 FOMC 회의 결과는 내일 새벽 3시 발표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