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두라고 하더니"

입력 2014-06-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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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가 최진실과 조성민의 궁합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정옥숙 씨는 16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어느 날 진실이가 `엄마, 조성민이 내 팬이래. 방송국에서 같이 만나게 해준대`라고 하더라. 만나고 온 후에 `역시 잘 생겼다. 키도 크고 멋있다`고 칭찬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에 두 사람이 의남매를 맺고, 조성민 부모님한테도 인사를 했다더라. 자꾸 만나게 되니까 감정이 달라지는 거 같아서 `그런 감정 가지면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서로 집에 드나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위해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해`라고 하더라. 그래도 아들 환희를 낳고, 둘째를 임신할 때까지만 해도 `어쩜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 진실이에게 정말 자상하고 잘 해줘서 `부부라는 건 저렇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희 아빠는 죽을 때까지 평생 안 변할 줄 알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줬다.

최진실 조성민은 2000년 결혼해 3년 9개월만인 2004년 이혼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각각 2008년과 2013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슬하에는 환희와 준희 남매가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그런 사주가 있다니" "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정말 무섭네" "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안좋았구나" "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뭔가 궁합대로 된 것 같아 무섭다" "최진실 조성민 스님 궁합 정말 그런 운명이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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