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2명 수색 10일째 성과 없어…수중 영상 실종자 가족에 제공

입력 2014-06-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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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64일 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10일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4일째인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7시까지 1시간 20분 동안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 및 중앙 좌측 격실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 작업을 했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지난 8일 실종자 단원고 남학생 1명을 찾은 이후 10일째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총 12명이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간 수색 대상 격실 111곳 중 69곳을 수중카메라로 촬영했고 영상상태가 양호한 41곳의 영상을 실종자 가족에게 제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12명 생각만 해도 먹먹하다" "세월호 실종자 12명 마지막 한 명 남김없이 꼭 찾아주세요" "세월호 실종자 12명 가족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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