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미래부, 3D프린팅 산업육성 본격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6-18 11:59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제1회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를 열고 `창의 Makers 1,000만 명 양성계획,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초중고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1천만명에 대한 3D프린팅 활용교육을 하는 한편 각 급 학교, 무한상상실 등에 3D프린터를 보급하고 셀프 제작소도 만들어 국민들이 손쉽게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제조업 전반에 3D프린팅 기술 확산 및 활용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수도권에 제조혁신지원센터를 만들고 향후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지역거점센터를 추가해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SW가 상상력을 보이지 않는 솔루션으로 구현해 주는 기술이라면, 3D프린팅은 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해주는 기술로 국민 모두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창의문화 형성을 통해 미래 지능형 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는 미래부 2차관, 산업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13개 부처(기재부, 미래부, 교육부, 국방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조달청, 방사청, 중기청, 특허청, 식약처)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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