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중 1집은 '나 혼자 산다'… 소형 오피스텔 인기 계속될 듯

입력 2014-06-18 11:24  

2035년 1인 가구 비중 34.4%까지 늘어나

우리나라의 4집 중 1집은 ‘나홀로 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인가구가 주를 이루던 우리나라 가구 구성이 최근 1인 가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2000년 15.6%에서 2010년 23.9%로 증가했다. 4인 가구는 같은 기간 31.1%에서 22.5%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소비시장의 주체도 ‘싱글족’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소형 가전제품이나 가구가 등장하고 식료품 포장도 소형화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던 부동산 시장에서도 소형화 바람이 거세다. 소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이들을 통해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도 많다.



서울의 한 산업단지 앞의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주부 김모(42세)씨는 “산업단지 인근이라 근로자 수요가 꾸준해 공실이나 수익률 하락에 대한 걱정이 적다”면서 “특히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부담이 낮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를 살펴보면 2035년에는 전체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4.4%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분별한 투자 ‘NO’.. 알짜 입지 찾아야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무분별한 투자는 금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공급과잉으로 오피스텔 투자에 빨간 불이 들어온 지역이 많기 때문에 ‘알짜 입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산업단지나 업무지구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이 우수한 투자처”라고 조언한다.



산업단지 앞에서 분양 중인 소형 오피스텔로는 창원산업단지 인근 창원 중앙 블루힐스가 대표적이다.



이 오피스텔은 주변에 관공서,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약 10만명 규모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1㎡ 474실, 24㎡ 54실, 37㎡ 54실 등 총 582실로 이중 80%이상이 21㎡의 소형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지역은 통합 창원시 이후의 인구 증가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더불어 인근에 상복일반산업단지 및 천선일반산업단지의 추가 개발 및 입주로 1인 가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호재다.



1인 가구 증가하는 ‘창원’ 주목할 만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창원 중앙 블루힐스가 위치한 성산구 중앙동과 상남동 일대는 창원시청, 경남도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집중된 중심상업지역이다.



또 중앙체육공원, 삼동공원과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위치해 문화체육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25번국도, 창원대로 등을 통한 광역교통 접근성도 편리하다.



창원 중앙 블루힐스는 입주민을 배려한 생활편의 시설을 단지 곳곳에 배치했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시설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각 실별 전용 창고를 별도로 제공해 계절별 의상 및 불필요한 짐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각 실에 천정매립형 에어컨을 설치했다. 특히 전기 보일러 설치로 보일러실을 세대 안에 따로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추가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부동산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 신뢰성을 확보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 책임을 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도 우수하다.



한국토지신탁이 6월 중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9-2번지에서 선보이는 창원 중앙 블루힐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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