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이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1대1 무승부로 끝낸 가운데 이영표, 김남일 KBS 해설위원의 발언이 화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2경기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1대1 부승부를 기록했다.
여러 태극전사 가운데 선제골을 기록한 이근호와 뛰어난 수비력을 보인 한국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KBS의 두 해설위원 이영표, 김남일의 예측도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의 예측대로 이근호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이에 이영표는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 정말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남일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에 앞서 KBS 아나운서 정지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답했다.
김남일이 언급한 한국영은 이번 러시아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원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이 뛰며 지구력을 과시했다.
김남일 이영표 예언 적중에 누리꾼들은 "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 대박이다", "이영표 예언 적중, 이근호 선제골 넣을때 소름", "이영표 예언적중, 이근호 선제골 넣고 무승부까지 진짜 신이다", "이근호 선제골 정말 최고였다", "김남일도 한국영 맞췄네", "한국영 진짜 잘 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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