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고용시장에 나오는 여성이 늘면서 전업 주부가 11개월째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는 708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감소했다.
전업주부 수는 지난해 7월부터 벌써 11개월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업주부 수가 감소한 것은 경기 회복세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난데다 정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독려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비경제활동인구에서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는 계층은 주로 고령층과 여성으로 추정된다며 시간제 일자리를 늘린 영향이 크지만 고령층과 여성이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진단하고 있다.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여자도 자기 커리어가 있으니까"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막고 살려면 일해야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전업주부 줄어드는게 나쁜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