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오영호)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코트라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2곳만 A등급을 받았습니다.
전체 117개 공공기관이 대상인 이번 평가에서 B등급 39개, C등급 46개, 그리고 최하등급인 E등급은 11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는 전년대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경영효율 범주 계량지표에서 매우 높은 득점률(99.5%)을 기록했고,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등 노사관리 부문의 실적이 준수하며 협업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가산점을 얻은 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재부는 A등급을 받은 2개 기관에 대해 내년 경상경비 예산 편성때 1% 이내에서 증액을 허용하는 한편 D등급 이하 30개 기관은 1% 이내로 감액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