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미 성장전망 하향 '달러'↓, 온건한 FOMC 결과 '미 국채' 가격↑

입력 2014-06-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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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fed, 미 성장전망 하향으로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 성명으로 압박 받으며, 유로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준은 또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이전에 예상했던 장기간 저금리 유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1분기 미국 경제가 부진한 실적을 거둔 뒤 최근 양호한 일부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미국 경제 평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 전망을 2.9%에서 2.1~2.3%로 하향 조정하면서 달러는 압박 받았다. 파운드는 영란은행의 6월 회의록이 예상보다 덜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회의록 공개 직후 달러에 하락세를 보인 뒤 반등했다. BOE 회의록은 정책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에 앞서 영국 경제의 취약점이 흡수되고 있다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보길 원하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가, 예상보다 온건한 FOMC 결과에 상승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가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의 관심사였던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온건하며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최근 지표들도 강력한 회복세를 지지하면 연준이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도 언급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발표된 것을 보면 자산 매입 규모를 월 100억 달러 추가 줄이고, 수용적 통화정책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 미국 국채가격은 지지 받았다. 국채가격은 연준 정책회의 성명서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반전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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