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홈캐스트, 주가조작설·횡령설 '이틀째 급락'

입력 2014-06-19 10:21  

홈캐스트가 조가조작설과 최대주주 횡령설에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홈캐스는 전날보다 10.10% 하락한 7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조재연 부장검사)은 최근 홈캐스트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홈캐스트의 최대주주인 장병권 한국전파기지국 부회장의 횡령설 또한 전해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8일 검찰은 한국전파기지국 경영진이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전파기지국 경영진 횡령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장병권 부회장의 홈캐스트 보유주식은 140만5674주로 9.28%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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