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보험사, 본업인 위험관리 부분 집중해야"

보험사들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본업인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은 18일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보험회사 수익구조 진단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는 사업비차익 중심보다는 보험의 본업인 위험관리를 통한 위험률차익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위험률 산출에 대한 규제 개선은 물론 위험률차익 확보를 위해 안전할증 30% 한도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안전할증 규제 개선과 보험이율 자율화 등에 대한 감독당국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보험업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도 "안전할증 규제 개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