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선수들의 화려한 골이 연일 터지며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한 척추, 관절 병원이 축구와 관련한 이색적인 엑스레이 영상의학 사진전을 열어 화제다.
보건복지부인증병원인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대표원장 서동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엑스레이 축구 동작` 사진전을 병원 본관 2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은 바른세상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축구공을 발등으로 트래핑 하는 모습부터 태클, 골키퍼 펀칭, 슈팅, 축구화를 신은 발 모습 등 다양한 축구 동작을 X선 및 CT 3D기법으로 촬영한 이색 장면을 전시하고 있다. 축구 동작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관절 움직임을 세밀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재현, 평소 이 같은 영상을 접할 수 없었던 환자와 방문객에게 큰 호기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 영상의학 사진전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7백 명이 넘는 유명 스타선수들이 치료와 재활을 받은 스포츠의학과 재활 노하우가 남다른 병원이다. 특히 서동원 대표원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했으며, 태릉선수촌과 척추관절병원 최초로 의료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병원 옥상에 미니 축구장을 만들고, 직원들과 축구, 야구팀을 만들어 함께 활동할 만큼 평소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사랑이 각별하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정형외과 ? 재활의학과 2개 분야 전문의)은 "최근 침체된 분위기 속에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많은 분들이 축구로 위안을 얻고, 하나된 마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